[아들아...30] 별떡 아들아...... 오늘도 좋은 하루였구나. 요즘은 아빠가 네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는 재미가 솔솔 하단다. 언젠가는 네가 글을 알고 이해를 할 때쯤 되 면 참 기쁠꺼야 그치? ^_^* 빙그레~ 실파가 싸다고 한 보따리 사오신 우리 누님.... 오징어를 잘게 썰어 실파와 함께 밀가루 반죽을 해서 부침개를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3
[아들아...29] 콩밭 매는 아낙네야.. 아들아~~ 날씨가 참 따뜻하지? 이젠 씨를 뿌릴 때가 되었나 보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 적삼이 흠뻑 젖는다... 오늘은 무척 이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추리닝 바지에 허름한 티를 입고, 허리에는 목에 둘렀던 머플러를 풀어 질끈 동여매고, 머리에는 빨간 모자를 눌러쓰고 밭에 나가는 신세대 아 낙..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3
[아들아...28] 이름 모를 과일.... 아들아 오늘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느 환자를 만나고 왔단다. 한 번 들어볼래? 내가 죽음의 문턱에서 서성일 때 나를 찾아 와 준 분들이 있었다. 한 손엔 기타를 들고 한 손엔 음료수를 들고... 7일에 한 번씩 꼭 들려서 놀아 주고 가시던 분들이 있었다. 아마 그분들의 영향이 컸나 보다. 나 도 병원에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