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번쯤 빠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다. 교도소 사역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기도하면서 준비를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나약함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출소한 분들의 전화를 받을 때, 혹은 사무실로 찾아 오셨을 때, 열심히 살라며 용기를 주어보지만 내가 무슨..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옥천] 캔디 삐삐... 한 때 유행했던 단어 중에 캔디 삐삐라는 것이 있었다. 만화 영화 캔디의 주제가 중에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라는 것처럼 울지 않는 삐삐를 말하는 은어였다. 누군가 호출을 해 줘야 삐삐가 울텐데 호출해 주지 않으니 얼마나 외로운가. 그래서 생긴 유행어리고 한다. 그런 캔디 삐삐처럼 외..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모두가 잘 되겠지?? 수해 지역에 식사봉사를 가기 위해 반찬 재료를 사려고 아내와 함께 시장에 들렸었다. 발산동 수협공판장에서 도매가격으로 물품들을 구입하면서 요즘 꽃게가 풍년이라는 것을 알았다. 소래 포구에 들려 꽃게를 넉넉하게 사왔다. 4kg에 만원이라 제법 많다. 수해지역에 봉사를 마치고 바로 춘천에 있..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수해복구] 간장에 밥을 먹어도 감사했어요... 사람에게 생로병사(生老病死)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고,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반복을 겪으며 살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삶이 항상 좋은 일만 생긴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음은 사람이 한없이 연약한 존재임을 알려주려는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그의 고백 사람이 생각하고 계획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저런 환경의 영향에 따라, 때로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 따라 그 일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면 속상해 하거나, 낙심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시간이라는 멋진 치유법이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과연 그녀는 행복할까?? 올 여름은 비와 함께 다 지나버린 것 같다. 며칠 전 많이 내린 비에 피해는 입지 않았는가 전화를 했더니, 산기슭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큰 탈은 없었다고 하신다. 산에 나무가 없었더라면 춘천 나눔의 동산에도 어김없이 대형 사고로 연결 되었을 텐데 평소 산림녹화가 얼마나 소중한가..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몽골] 몽골에 선교의 씨는 뿌려지고... 사람의 마음속에는 지금 있는 곳에서 안주하고픈 마음도 있겠지만,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체험해 보려는 속성이 있는가 보다. 그곳이 미지의 세계라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마음속에 무지개를 쫒아가는 어린 아이의 심성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옥천] 사랑이 별게겠는가.... 우여곡절 끝에 갈비파티를 하게 됐다. 20여명의 중증 장애인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옥천 사랑의 집. 봉사간다는 생각보다 열심히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퇴근 시간이 되어 재래시장에 들려서 맛있는 찬거리를 사다가 온 가족과 함께 푸짐한 저녁을 먹으려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모든 준비를 한다는 아..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소록도] 7 - 손양원 목사의 감사... 오늘은 이번 봉사 기간 중 소록도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새벽 예배를 마치고 밀린 일들을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소록도 봉사 3년차인 박철순 집사님의 수고가 큰 힘이 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하루의 일정을 설명해 드립니다. 차량 배치가 새롭게 되었으니까 식사를 마치고, 짐을 먼저 싣지 마..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소록도] 6 - 저녁이 즐겁다 아직 해수욕장에서 돌아오지 않은 자오가족들을 위해 주방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주방조들. 누군가가 받으려면 누군가는 주기위한 준비가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들은 잊고 살아오지는 않았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자오 가족들이 돌아와 분주합니다. 아직..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