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감사하는 사람들...1 나눔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감사를 모르며 사는 인생은 실패 한 인생'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혼자 반문을 해 봅니다. '나는 정말 감사하며 살아갈 때가 얼마나 되는가'라 고... 나의 대답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는 감사보다는 투정이 먼저 나오는..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사랑의 집] 윗층 남자, 아래층 여자 사람은 가끔씩 감사를 잃어 버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임을 느끼는 짧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들판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 순간에 병원 밖을 나가보고 싶었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어렵사리 기회를 만들어 차를 타고 들녘을 가로질러 달릴 때 얼마나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교도소]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누군가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달 30일 동안에 20일은 우리들을 이야기하며 사람의 정을 느끼고, 나머지 10일은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따지고 보면 한달 내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15척 담안에서 그들만의 세상에 적응해 가..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후기] 제발 그렇게만 되게..... 얼마 전에 지인들에게 '5월이면 생각나는 것'에 대하여 질문을 했었다. 많은 분들이 대답을 해 주셨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은 대 답은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또는, 불효를 저지르며 살아왔던 지 난날을 돌이키는 내용이 많았다. 역시 5월은 가정의 달이고, 부모 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달인가 보다.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後記] 자오의 날...2 3년전부터 나는 1년에 두 번만 입는 옷이 있다. 설날과 자오의 날에 입는 옷이 있다. 작년에는 결혼식이 있었는데 신랑의 입장 이었지만 새 옷을 마련하지 않고 그 옷을 입고 식을 치렀다. 새 로운 옷을 장만한다는 것은 내게는 부담도 되지만, 좋은 옷이 있 는데 새로 마련한다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後記] 자오의 날...1 예상대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런데도 몸이 피곤하지 않다. 정신력의 중요함을 아침부터 깨달아 본다. 새벽기도를 마친 후 시장을 보러 가는 아내, 오늘 음식을 만들 때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재료를 쓰고 싶은 마음이란다. 참 감사하다. 안동에서 어 제 올라온 회원이 전화를 했다. 멀미를 심하..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前記] 자오의 날 사람하고 가장 가까운 단어가 고독(孤獨)이나, 외로움이라는 단 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을 살아가며 '소비만 하는 사람이 아닌 생산하는 사람'으로 변해 보고 싶은 마음은 육신의 장애를 입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과제로 남아 있기도 한다. 그러 나 장애는 마음에서 온다는 비밀을 알게 되..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사랑의 집]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던 날에...2 조금 기다리자 현옥님 일행이 도착한다. 트렁크에서 불판 재료를 꺼내 밭으로 옮긴다. 은행나무 아래서 구워 주려고 했는데 많은 장애우들이 감기에 걸려 어렵단다. 숙소와 가 까운 밭에 자동차 바퀴 호일을 이용해 멋진 불판을 만든다. 삼각대를 설치하여 호일을 올리고 숯불을 피운 후 철망을 올리..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사랑의 집] 하늘과 땅 사이에 꽃비가 내리던 날에....1 우리들이 찾아 갈 때마다 그 아이는 그 자리에서 누군가 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를 발견하면 어느새 다가와 알아 먹기 힘든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집사님, 버스가 와요. 버 스 타고 아빠가 온데요..." 그 아이 나이는 어느새 서른이 다 되어 간다. 그러나 그의 정신 연령은 4살에 멈춰 있다. 어느 날,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교도소] 제비가 날던 날에 목련이 지더라 갑자기 고향의 냄새가 코끝을 찡긋거리게 한다. 논흙 냄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논에 못자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못자리와 함 께 하늘을 날고 있는 반가운 제비를 발견하게 된다. 자기들의 보 금자리를 꾸미기 위해 가냘픈 몸을 비상하며 열심히 지푸라기와 흙을 반죽하여 나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