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다시 찾은 양로원의 평화... 다시 찾은 양로원의 평화 옆집 마실가는 것처럼 쉽게 갈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 양로원이 있으니 봉사를 갈 때도 시간적 여유가 많다. 일상에서 뭐라도 나눌 것이 생기면 순간 떠오르는 곳이 많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멀리 있는 곳부터 가까이 있는 곳까지... 그러다 결국 가깝게 있는 양로원으로 훌..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쉼터] 사랑하니까 자오쉼터에 들어 온 철기는 잘 적응하고 있다. 뇌경변 2급인 철기는 36살. 말이 어눌하고 반신불수다. 왼쪽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니 힘들어한다. 그래도 열심히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은 감사하다. 이틀에 한번씩 아들래미 학교 갈 때 함께 차를 타고 병원에 다닌다. 물리치료를 받기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김장]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대잔치 김장 1,000포기. 말은 쉽지만 해 본 사람은 압니다. 그게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이 소요 되는지를... 모두 돌아 간 뒤 차에 김치를 가득 싣고 안양으로 달렸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도착한 안양.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 공동체에 내려 드리고, 남편은 살인범으로 교도소에 들어 가 있는 상..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마음만 앞선다... 춘천 나눔의 동산을 생각할 때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보다 항상 마음이 앞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장애인, 치매 노인, 고아 등 50여명의 여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여인천국이다. 깊은 산속에 있기에 겨울이면 항상 고립이 되어 고생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멀다는 이유로 봉사자들의 발길이 뜸..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사랑은 별 것이 아니야~ 평소 잘 안 하던 잔소리를 아내에게 하고 있다. 들은 척도 안하고 차를 달리다가 한마디한다. 매월 떡하고 과일, 과자, 음료, 커피 등만 해 갔는데 이번에는 떡 대신 찹쌀팥떡이랑 던킨 도넛을 해가고 싶단다. 그거야 당신 마음이지만 화성에도 떡집이 있고 제과점이 있는데 왜 굳이 서울 목동으로 떡을..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백합] 양로원 가는 길... 하얀 두 손에 오색 가을을 담아버린 억새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백합 양로원을 향해 차를 달린다. 평소 이웃 섬기기를 좋아하는 헤어드레서 원장님과 아내, 그리고 나, 이렇게 세 명이 가는 길이다. 양로원을 향해 가는 길은 전형적인 시골길이다. 길가엔 감나무가 주렁주렁 감을 달고 지나는 길손을 유..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그래도 나는 안다 교도소 체육대회 관계로 이번 달 교화행사는 일주일 연기된다는 연락을 교도관을 통하여 연락을 받았다. 마침 자선음악회와 소록도 봉사 준비로 정신없이 바쁠 때였는데 일주일 연기되었다니 참 감사했다. 자선음악회를 잘 마치고 소록도 봉사까지 은혜롭게 마치고 올라와 이틀동안 준비를 하여 안..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소록도] 햇살고운 소록도 자선음악회를 마치면 다음날 바로 소록도 봉사를 떠나야 하기에 자선음악회와 소록도 봉사 준비를 함께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봉사자가 30여명 참석할 것 같았는데 점점 숫자가 줄더니 10명도 안됩니다. 일할 것은 많은데 걱정입니다. 정 안되면 일당백의 각오로 봉사하고 오자고 우리들끼리 각오를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제6회 나눔의 노래] 수고없는 결실은 없다 수고 없는 결실이 어디 있던가?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달려오면서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기도 하고, 생채기도 났지만 결론은 자선음악회가 시작되었고, 잘 끝났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수고가 있기에 누군가 혜택을 받는 것이 사람 사는 이치가 아니겠는가. 열심히 달려온 결실을 가지고 소록도..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노인의 날] 가을산은 없는 친정보다 낫다 양로원에 봉사를 갔다가 할머님들과 식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할아버님이 산에서 알밤을 주워 오시는 것을 보고, 곁에 있던 할머님이 "가을 산은 없는 친정보다 낫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예찬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가난한 시절에 시집살이하며 친정을 생각했던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