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387

[소록도] 소록도는 성막과 같다.

소록도. 작은 사슴을 닮은 아름다운 섬이지만, 한센병(나병) 자들이 모여 살고 있기에 저주의 섬으로까지 불렸었지만, 지금은 작은 천국으로 불리는 섬, 그곳 소록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복된 곳이다. 소록도에 대하여 들어본 사람은 마음 한구석에 '나도 언젠가는 소록도를 한..

[엘사랑] 찔레꽃 향기 가득하던 날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찔레꽃 향기가 어디서 나오는가 살펴보니 사람이 다니는 길하고 가까운 곳이지만 사람의 손이 별로 가지 않는 곳에 온통 하얗게 피어 있다. 수많은 벌들이 꿀을 따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봄 깊은 한낮의 풍경이다. 토요일 오후, 차에 이것저것 쉼터에서 준비한 음식과 ..

[제 8회 자오의 날]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행사를 치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앞에서 일을 벌리고 추진해 가는 나보다, 뒤에서 묵묵히 행사 준비를 해 주는 아내를 비롯하여 지인들의 힘이 무척 크다는 것이다. 자오나눔선교회가 설립된지도 벌써 만 8년이 되었다. 내가 장애인이 된 후 예수를 믿게되고, 소외된 이웃과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살겠..

[엘사랑] 넘지 못할 산이 있거든...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 나누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행복의 참 맛은 받을 때보다 내가 기쁜 마음으로 나눌 때 참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 신앙의 체험이 없어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말을 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