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188

나는 오늘도 무공해 농사를 지었다.

우리 자오쉼터는 500여 평의 밭에 작물을 심어서 우리도 먹고 봉사자들도 먹는다. 나름 농사를 지어 본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내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면 해 보겠는데 목발을 짚고 한손으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봉사자들이 자주 올 때는 밭에 잡초가 보이지 않지만, 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