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소록도 일기 / 양준열 12/31화 1/1수 1/2목 제목: 소록도 봉사 2002. 12. 31-2003. 1. 2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차에 타고 소연이네 집에 가서 이모를 데리고 우체국에 갔다. 나눔지를 우체국에 발송하는데 날라드렸다. 코코아를 마시고 차에 타서 가다가 식당에 갔다. 점심밥을 먹고 이모를 이모네 집에 내려주었다. 집에 와서 소록도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옥천] 내일도 푸른하늘~ 가끔은 참 바쁘게 살아가는 삶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만큼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남다른 감사가 있습니다. 7년 전에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 이렇게 망가진 몸으로, 혼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말하는 것뿐인데,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현재로는 아무것..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축복받은 아이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는 옷을 두툼하게 입게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외로운 사람들, 그들은 장애인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이다. 거의가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가족이 거둘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정을 알기에 꼭 가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다. 봉사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힘내라고... 힘내라고.... 매서운 찬바람은 사람들의 옷 깃을 여미게 한다. 길을 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가지 각색이다. 사람의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이 몇가지나 되는가 물었더니 만가지라는 사람, 오만가지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천태만상에서 만가지의 얼굴이요, 오만상을 찌프린다에서 오만가지의 얼굴이라고 대답했다는 이..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소록도] 소록도와 아내---2 하루의 시작은 새벽3시부터다. 밤새 문을 열어달라고 문을 흔들던 거센 바람은 새벽예배를 앞두고 잠잠해졌다. 벌써부터 기도하러 오셔서 성전에 엎드려 계시는 분들이 많다. 날씨가 상당히 춥다. 올해 들어 최고로 추운 날씨라고 한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지만 성전에는 아직 난로가 설치되어 있지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소록도] 소록도와 아내---1 억새꽃 바람에 날리는 가을속의 겨울을 만나는 하루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먼 길을 떠나는 우리들에게 두툼한 옷을 준비하게 한다. 누구든지 혼자서는 살아가기 어려운 게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혼자보다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더불어 살아가야 제 맛이..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옥천 후기] 말라버린 포도... 가을은 분명 가을인데, 가을을 체험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요즘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사람들은 언제나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방문자들이라도 많이 찾아 온다면 겨울이 따뜻할텐데, 사람들이 찾아 오지 않는 날이면 찬바람 소리 씽씽 나는 창을 통해 문밖을 내..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솜사탕은 휴지?? 정신없이 바쁘다는 표현은 요즘을 말하는 것 같다. 오갈 곳 없는 장애인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갈 주택인 자오쉼터 짓느라 현장으로, 은행으로, 지인들에게로... 부지런히 돌아 다니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바쁠 때는 시간도 잘 간다. 엇그제 봉사를 다녀온 것 같은데 벌써 춘천에 있는 나..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번쯤 빠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다. 교도소 사역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기도하면서 준비를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나약함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출소한 분들의 전화를 받을 때, 혹은 사무실로 찾아 오셨을 때, 열심히 살라며 용기를 주어보지만 내가 무슨..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옥천] 캔디 삐삐... 한 때 유행했던 단어 중에 캔디 삐삐라는 것이 있었다. 만화 영화 캔디의 주제가 중에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라는 것처럼 울지 않는 삐삐를 말하는 은어였다. 누군가 호출을 해 줘야 삐삐가 울텐데 호출해 주지 않으니 얼마나 외로운가. 그래서 생긴 유행어리고 한다. 그런 캔디 삐삐처럼 외..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