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 575

[수해복구] 간장에 밥을 먹어도 감사했어요...

사람에게 생로병사(生老病死)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고,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반복을 겪으며 살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삶이 항상 좋은 일만 생긴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음은 사람이 한없이 연약한 존재임을 알려주려는 ..

[춘천] 과연 그녀는 행복할까??

올 여름은 비와 함께 다 지나버린 것 같다. 며칠 전 많이 내린 비에 피해는 입지 않았는가 전화를 했더니, 산기슭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큰 탈은 없었다고 하신다. 산에 나무가 없었더라면 춘천 나눔의 동산에도 어김없이 대형 사고로 연결 되었을 텐데 평소 산림녹화가 얼마나 소중한가..

[몽골] 몽골에 선교의 씨는 뿌려지고...

사람의 마음속에는 지금 있는 곳에서 안주하고픈 마음도 있겠지만,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체험해 보려는 속성이 있는가 보다. 그곳이 미지의 세계라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마음속에 무지개를 쫒아가는 어린 아이의 심성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소록도] 7 - 손양원 목사의 감사...

오늘은 이번 봉사 기간 중 소록도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새벽 예배를 마치고 밀린 일들을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소록도 봉사 3년차인 박철순 집사님의 수고가 큰 힘이 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하루의 일정을 설명해 드립니다. 차량 배치가 새롭게 되었으니까 식사를 마치고, 짐을 먼저 싣지 마..

[소록도] 5 - 고마운 한길교회 청년들

소록도의 하루는 참 빠릅니다. 새벽 1시쯤이면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새벽 기도를 나오십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 1시 30분에 예배당에 올라 오십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누구를 위하여 저렇게 열심히 기도를 하시는지... 출입구에 자오 가족들이 누워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미룡님께 자는 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