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 575

[제 7회 자오의 날 後記] 그리움에

새벽 4시 30분. 아내(큰샘물)가 나를 깨운다. 새벽 예배드리려고 소록도 어르신들 모두 일어 나셨다고...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아내에게 일만하게 하니 미안하다. 자오쉼터 새벽예배는 6시. 소록도는 4시. 그래서 어제 장로님과 아침 5시에 드리기로 절충을 했었다. 목사님들 깨우고 모닝벨 부부, 미룡..

[춘천] 버려진 아이들, 그러나....

사람은 언제 행복하다고 말을 할까?라는 화두를 던져 본다. 보통 행복하다고 말을 할 때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언제나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경이롭다. 그 아이들의 노는 모습에서 순수함과 세상의 영악함을 동시에 만날 때가 있다. 그래도 아이들이 깔..

[안양]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두달만에 찾아가는 안양교도소. 일가 친척이나 지인이 수감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뭐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교도소를 방문하느냐고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고 보니 그 말도 일리는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장애인 재소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