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잔치 2003] 진주 편---1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누군가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나이 어린 사람이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실은 내 자신이 우선으로 변해 버린지 오래다. 그래도 효(孝)를 근본으로 살아온 조상들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마음 한구석에 효에..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제 7회 자오의 날 後記] 그리움에 새벽 4시 30분. 아내(큰샘물)가 나를 깨운다. 새벽 예배드리려고 소록도 어르신들 모두 일어 나셨다고...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아내에게 일만하게 하니 미안하다. 자오쉼터 새벽예배는 6시. 소록도는 4시. 그래서 어제 장로님과 아침 5시에 드리기로 절충을 했었다. 목사님들 깨우고 모닝벨 부부, 미룡..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쉼터] 어린이 날을 보람있게... 언제부터 어린이 날이 이렇게 거창하게 변했는지 생각해 보건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라는 표어가 우리들 피부로 다가오다가,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라는 표어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를 많이 낳은 부부는 이상한 사람들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하나밖에 없는 아이 애지중..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내가 반한 사람 오전 9시 35분, 안양교도소 정문에 도착하여 장애인 자매팀이라고 알리니 담당 교도관이 나오고 이어서 상급자가 나오더니 열린마음 목사님과 나, 그리고 청음회관에서 수화 통역을 위해 나오신 선생님을 교도소 최고 책임자인 소장님께 안내를 한다. 교정위원으로 5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도 면담을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행복한 희생... 봉사를 가는 날이면 새벽부터 바쁩니다. 먼길을 가야하기에 일찍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입만 살아서 아내만 귀찮게 하는 나, 이것저것 지시하는 대로 봉사 갈 준비를 해주는 아내, 이렇게 고생은 아내가 하는데 칭찬은 내가 받는 것 같아서 항상 아내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참 고맙습..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바쁜 일과 중요한 일... 교도소로 가는 발길이 참 무거웠다. 출소하여 열심히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경찰서 유치장에 있다고 하더니, 며칠 후에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편지가 왔었다. 변호사는 사주지 못하더라도 탄원서라도 많이 받아서 검찰청에 제출해 달라는... 교도소에서 교화 행사를 할 때는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버려진 아이들, 그러나.... 사람은 언제 행복하다고 말을 할까?라는 화두를 던져 본다. 보통 행복하다고 말을 할 때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언제나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경이롭다. 그 아이들의 노는 모습에서 순수함과 세상의 영악함을 동시에 만날 때가 있다. 그래도 아이들이 깔..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안양]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두달만에 찾아가는 안양교도소. 일가 친척이나 지인이 수감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뭐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교도소를 방문하느냐고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고 보니 그 말도 일리는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장애인 재소자들을..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옥천] 꿈동이들 서러워 설이라고 했던가? 설 명절이 다가오면 오히려 마음이 무거운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소외된 사람들이 있지만 그 중 미인가 시설에 살고 있는 분들이다. 그분들 거의가 연고자도 없는 노약자나 장애인들이기에 명절 때가 되면 더욱 허전한 사람들이다. 그들을 가족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 분들도..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
[춘천] 내가 배워야 할 사랑... 강원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에 걱정부터 하고 있는 우리들이다. 장애인 공동체인 춘천 나눔의 동산에 봉사를 가야하는데 길이 미끄러우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전날 다시 전화로 확인해 보니 도로에 차량이 잘 다니고 있단다. 자오쉼터에 미리 도착한 미룡님네 가족, 덕분에 자오쉼터가 사람..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