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25

[아들아...53] 어머님 어제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

항상 월급 봉투가 얇아도 넉넉하게 살아가는 그가 오늘 고향에 갔다. 며칠 후면 어버이 날이라고 연휴를 이용해 고향으로 차를 몰고 갔다. 부모님이 고생하신다고 서울로 모셔 와 살다가, 이제 연로하신 부모님이 고향을 그리워 하 니 고향에 아담한 집을 지어 놓고 부모님을 모셨다. 매월 말일이면 넉..

[아들아...51] 그 자리에 가기까지 4년이 걸렸다.

멀고도 멀었다. 그 자리에 가기까지는... 그 자리에 가기까지는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금 자리.... 은 자리.... 동 자리.... 4년전 나의 자리는 동 자리도 아닌 진 밖의 자리였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자리를 양보했지만 내 마음속에서 그 자리 를 거부하고 있었다. 모두가 가식이고 위선이었다. 그런 자..

[아들아...45] 무엇이 되던지 아빠보다...

아들아... 나는 요즘 이런 기도를 하고 있단다. "우리 준열이가 무엇이 되던지 아빠보다 나은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자식을 위한 많고 많은 소망 중에 왜 아빠보다 나은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하느냐 하면, 항상 너에겐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 싶음이란다. 어쩌면 아빠 자신에 대한 채찍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