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53 [작은 것에 감사를] 향기 짙은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물끄러미 커피 잔을 들고 있는 손을 본다. 짙은 향을 음미하며 마시기 좋게 입김을 호호 불고 한 모금 입에 넣고 혀끝을 돌려본다. 이윽고 커피는 목젖을 타고 짜릿한 전율을 남기며 넘어간다.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주심과, 그 맛을 ..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52 그래도 힘들때가 있었다. 그래도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하며 살았다. 나는모르게 독백이 나오고 있었다. [나의 자랑 예수] 언제부터인가...... 이 밤이 무서워지기 시작한 건, 언제였나. 심한 고통 속에서 겨우 잠들었던 밤에 가위눌린 듯한 악몽을 꾼 후. 그래, 그 후부터 밤이 싫었던..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51 내 마음속에 잔재해 있던 허무가 소망이 있는 포기로 변해 가 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었다. [소망이 있는 포기] 언제부터였는지 생각하기도 싫지만, 나의 시간은 눈물로, 눈물로 밥말아 먹는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잊고 살려고, 잊고 살아가려고 해 보지만 피부로 와 닿는 고통은 서러움이 ..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50 내가 만난 예수를 자랑하고 알리기를 즐거움으로 알고 병원 생 활을했다. 하루는 너무나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순간을 적어 놓은 글이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밤 10시10분입니다. 내일 수술을 받습니다.착잡하던 내 마음이 지금은 너무 기뻐요. 전화를 받았어요. 방금... 아시지요. 제 옆자..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49 몸이 힘들면 기도를 했다. 그러다 보니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아 졌다. 기도를 마치고 나니 새벽 5시 40분이다. 앞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흐느끼고 있는 황일남씨께로 간다. 배추 농사를 지어서 트럭에 싣고 큰아들과 같이 팔러 오다가 교 통사고로 큰아들을 잃고 자기만 살았다며,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 ..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48 언제부터인가 힘이 들면 서투른 글이지만 적어 놓는 습관이 생 겼다. 비가 오려면 하도 아파서 그냥 써 놓은 글이다. [주여, 이제는] 주여! 비를 주시려는지요. 내 뼈가 왜 이리 쑤시나요. 추위를 주시려나요. 내 마음이 왜 이리 춥나요. 언제까지인지요. 언제까지 기상통보관이 되야 하나요 주여! 간절..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 47 95.10.11일에 있었던 작은 사랑의 이야기다. 오전 12시가 다 되었다. 떠들썩하던 병실이 갑자기 조용해진다. 성경을 읽고 있다가 눈을 돌려보니, 한 여자분이 양손에 목발을 짚고, 음료수 박스를 들고 오고 있었다. 우리 목양 교회에 다니는 이정희 성도님이다. 뭐라고 할 말을 잊었다. 이윽고 점심이 나오..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46 희망이 절망으로, 절망이 허무로, 허무가 소망이 있는 포기로. [꿈을 꾸는 요셉처럼]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갈등. 조용히 살아가야 하나, 이제 조금은 알 것도 같은데 벌써 넘어져야 하나. 왜 이렇게 약해 졌나, 원래는 이러지 않았는데...... 긍정적으로 살자. 꿈을 꾸며 꿈을 이루어 나갔던 요셉과 같이 ..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45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나날들이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 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비록 왼손밖에 남지 않았고, 검지와 중지는 완전히 굳어서 수술을 받아야만, 조금이라도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새끼손가락은 완전히 뒤로 재껴져, 잘라 내 야만 하는 상태였지만, 그 손가락으로 볼펜을 잡고 말씀을 ..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44 그래도 희망이 있었습니다. 비록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겨우 목발을 짚고서 화장실을 가 고 있는처지이지만, 희망이 있었다. 수술만 받으면 두발로 서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힘들어도 참을 수가 있었고, 그 래서 기쁨이 있었다. 기쁨은 자연스럽게 한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편지를 쓰고 있..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