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리고 만나게 하소서. 낮아지고 낮아지게 하소서. 낮아지고 낮아지게 하소서. 낮아지고 낮아지게 하소서. 그리고 만나게 하소서. 낮은자로 계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처럼, 낮은자로 계시는 내 사랑 예수님처럼, 낮아지게 하소서. 낮아지게 하소서. 그리고 만나게 하소서. 그리고 만나게 하소서. 그리고 만나게 하소서. 내게 생..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4.07
[수필] 이런 썩을... 새벽까지 컴퓨터를 켜놓고 문서 작업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피곤한 상태라 깊은 잠을 잘 줄 알았는데 오히려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때론 내 생각과 전혀 다른 내 몸 상태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자다가 무슨 비명소리 같은 소리를 듣고 소스라치게 일어났다. 한여름 밤에 악몽을 꾸고 깜짝 놀라 일어..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4.02
[단상] 아이야~ 이상한 꿈을 꾸어라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 거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많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었기에 어른이라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실패는 할 수 있어도 실패자는 되지 말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삶이 어디...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되는게 있던가요. 그래도 지금..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3.30
[단상] 안톤 슈낙과 한그루의 나무 안톤 슈낙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는 책의 내용 중에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라’는 소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아름다운 글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은 인생에서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말을 되새겨 보라. 이제 그 시기가 되었다고 자신을 설득하라. 그리고 어떤 나무를 심을..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3.21
[수필] 내게 있어 봄은 설렘의 계절이다. 4일 만에 집에 돌아왔다. 학교 기숙사서 생활하며 만학도의 열정을 태우다가 한 주간의 수업이 끝나면 동료 전도사님들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집으로 올라오기 바쁘다. 동기들과 토론도하고 잠깐이라도 여유를 즐기고 싶지만 그것은 마음뿐이다. 무언가 일을 하고 있는 삶이 습관이 되어서..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3.09
[시] 봄 봄 기다리던 봄이 왔다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두둥실 떠 오르는 마음들. 봄... 기다리던 봄은 왔는데 나는 아직 겨울이다. 내 마음이 춥다고 한다. 봄이라는데... 내겐 아직 겨울이다. 2007. 3.1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3.01
[서평] 존 오웬의 '내 안의 죄 죽이기'를 읽고 제목 : 내 안의 죄 죽이기 저자 : 존 오웬 John Owen 옮김 : 김창대 출판 : 브니엘 정독 : 2007년 2월 19일 저자(존 오웬 John Owen)는 어떤 사람인가요? 1916년 영국 옥스퍼드주 스타트햄에서 그곳 교구 목사인 헨리 오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청교도 시대의 신학과 신앙을 연구하는 많은 이들이 존 오웬을 가리..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2.19
[수필] 화목 보일러와 고구마 자오쉼터를 건축할 때 기름 값을 절약한다며 화목보일러를 설치했지요. 예배당 겸 거실 70평은 화목 보일러가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유지된 예배당은 그냥 누워서 한숨 자도 좋을 만큼 마음을 편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무를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집어넣어야..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1.26
[시] 태어 났기에 태어나고 싶어 이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겠지만 태어났기에 사람답게 살아야 하고 태어났기에 영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에게 뼈를 주시고 살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세상 만물이 있고 그 중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리라.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1.26
[시]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 몸과 맘이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을 땐 생각이 덜 나다가 정말 견디기 힘들 땐 꼭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야 알게 됩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무얼 하나 재대로 해 준 것도 없네요. 오히려 이것 달라 저것 달라 오직 나만을 위해 그렇..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200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