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 575

[엘사랑] 고생하러 가자는 데 좋아하는 이유는 뭐람?.

다음주에는 설 명절이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도 분주함이 앞서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추워서 추석이고 서러워 설'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나눔의 사역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보아왔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설 명절이 가까우니 몇 군데 찾아 봐야 할 공동체가 있는데 빈손으로 가기가 민망..

[소록도] 아픈 것도 감사의 조건이더라.

벌써 9년째로 접어드는 소록도 봉사. 1년에 네 번을 찾아가지만 신정 때 가는 일정이 제일 바쁘다.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출발을 해야 하기에 더 분주하다. 신정 때 어르신들께 떡국 한 그릇 대접하는 게 무슨 큰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걱정하는 이유는 있다. 떡국 떡을 1,000명분 마련해 갈 정도니 남..

[쉼터] 평생 기억에 남을 친구들 송년회

봉사는 중독되고 행복은 전염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참 많다. 알게 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참 많다. 어제는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내며 살아왔고, 고주망태가 되도록 취하는 송년부위기에 젖었었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육신의 피..

[백합] 다시 찾은 양로원의 평화...

다시 찾은 양로원의 평화 옆집 마실가는 것처럼 쉽게 갈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 양로원이 있으니 봉사를 갈 때도 시간적 여유가 많다. 일상에서 뭐라도 나눌 것이 생기면 순간 떠오르는 곳이 많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멀리 있는 곳부터 가까이 있는 곳까지... 그러다 결국 가깝게 있는 양로원으로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