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25

[아들아...148] 닭이가 꼬끼오 울었잖아!

평상시 준열이를 무척 사랑하시는 집사님이 퇴근길에 잠시 들 려 저녁을 나눴다. 준열인 신이 났다. 아마 오실 때마다 준열이의 마음을 읽으시고 놀아 주시거나 때로는 작은 장난감이라도 사 주 셨기 때문인가 보다. 저녁을 먹고 철야 예배를 드리러 간다. 곁에 서 예배를 드리던 준열인 아빠의 무릎을..

[아들아...147] 금반지 버리는 사람도 가난해?

추운 겨울에 어느 부잣집에서 화재가 났다. 구경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게 싸움 구경과 불구 경이라고 하듯이, 그때도 불을 끄 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그때 구경하던 어느 아버지 거지가 아들 거지에게 "너는 아비 잘 만나서 저렇게 불날 걱정 없는 줄 알라"는 말이 우리들에게 ..